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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믿었다가 속았을 때처럼 억울한 적은 없고, 억울한 것처럼 | 글반장

사람을 믿었다가 속았을 때처럼 억울한 적은 없고, 억울한 것처럼 고약한 느낌은 없기 때문에 누구든지 어떡하든지 그 억울한 느낌 만은 되풀이해서 당하지 않으려 든다.
다시 속기 싫어서 다시 속지 않는 방법의 하나로 만나는 모든 것을 일단 불신부터 하고 보는 방법은 매우 약은 삶의 방법 같지만 실은 가장 미련한 방법일 수도 있겠다.
-박완서,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