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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2. 연준의 역레포 시설이 은행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 [한국투자증권] 경제/채권/자산배분/크레딧 Macro팀

Q12. 연준의 역레포 시설이 은행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MMF와 은행이 서로 예금을 두고 싸우게해 은행 스트레스에 기여했다고 보는지?
A. 역레포 시설은 추세적으로 증가하기 보다는 등락하고 있다. 이번 은행 사태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원래 긴축사이클에서 기업들은 더 높은 금리를 보장해주는 MMF로 자금을 점진적으로 이동시킨다. 반면 이번 은행 사태 뱅크런은 매우 급격했다

Q13. 부채한도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말해줄 수 있는지?
A. 미국이 부채를 상환할 수 없는 그런 세상을 상상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Q14. 지난주 SVB사태의 원인에 대한 리포트에서 마이클 바 부의장이 2019년 대형 은행 규제 완화와 전체적으로 덜 공격적인 규제를 추구하는 분위기 변화를 지적. 당신도 2019년에 연준에 있었는데, 그거에 공감하는지? 그리고 더 강한 규제가 필요할지?
A. 나는 리포트에 관여하지는 않았지만 설득력 있다고 생각했다. 예기치 못하게 작지않은 규모의 은행이 파산했고, 금융 불안정을 야기했다. 기술적인(SNS등) 문제였을 수도 있지만 일부는 연준의 정책이나 적절하지 못한 규제에서 기인했을 수도 있다. 우리는 문제점을 찾아서 그걸 개선하려고 할 뿐이다

Q15. 우리는 은행 사태의 초기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거의 끝 무렵에 도달했는지? 그리고 당신은 아직 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한다는 바이어스를 가지고 있는지?
A. 초기 파산한 은행은 모두 예금 전액을 보장 받았다. FRC의 인수를 기점으로 급격한 금융 스트레스를 우려할 단계는 지난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credit availability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중소형 은행이 대출을 줄이고 유동성 버퍼를 만드는 것이 실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관건이다

Q16. 이 사태에 대한 반성을 했는지? 은행 관리 감독에 대해서는 부의장의 견해를 따른다고 몇 번 언급한 적 있는데, 그게 맞는 일이었다고 생각하는지? 지금까지 만들었던 결정과 관련해서 후회하는 것들이 있는지?
A. 나는 5년동안 연은 총재였고 우리가 실수를 했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됐고 개선해나갈 것이다. 그리고 금융감독은 의회에서 법적으로 지정한 부의장의 영역이다. 부의장과 의견은 나누지만 법으로 지정된 부의장의 영역을 존중하는 것이 적절한 방향이다. 몇 가지 후회하는 것들이 있다. 누가 후회를 안하나. 다만 통제할 수 있는 것만 신경 쓰라는 것이 내 신조다. 그래서 우리가 앞으로 해야하는 일에만 신경 쓸 뿐이다.

Q17. 인상 일시정지를 얼마나 진지하게 논의했는지? 추가 인상하기에 더 높은 기준이 필요해진건지? 아니면 더 강한 고용과 물가가 추가 인상을 또 다시 결정하게 할 수 있게 된 건지?
A. 이번 회의에서 25bp 추가 인상을 단행한 것은 매우 강한 컨센서스였다. 인상 사이클의 시작보다는 끝에 훨씬 가까워졌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고 일부 일시정지가 논의되기는 했지만 이번 회의에서 그러자는 내용은 아니었다. 지금 단정적으로 이야기 할 수는 없다. 우리 이미 멀리 왔고 앞으로 발표되는 데이터에 기반해서 결정할 것이다

Q18. 은행 사태에서 배운 교훈이 무엇인지?
A. SVB 뱅크런은 역사적인 뱅크런과 본질적으로 속도가 달랐다. 그런 차이점들이 은행 관리 감독과 규제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은행 관리감독 강화해야한다는 것도 명백해 보인다